로드니나가 자녀를 피겨에서 떼어놓은 이유 "그 시궁창"
올림픽 3회 금메달리스트 이리나 로드니나는 자녀에게 스케이트를 절대 시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른 선수 자녀들의 성적에도 거침없이 평가했다.

이리나 로드니나는 직설적인 화법으로 유명한데, 이번에도 그랬다. 올림픽 3회 금메달리스트인 그는 자녀들이 왜 피겨스케이팅에 들어가지 않았는지 설명했다. 답은 단호했다.
그는 뭐라고 말했을까?
로드니나는 자녀들이 운동은 했지만 피겨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 시궁창에는 절대 보내지 않았을 거예요." 전적으로 본인이 내린 결정이었다.
이유는 개인적이었다. 사람들이 자신을 두고 떠들었던 것처럼 아이들이 입방아에 오르는 게 싫었다는 것이다. 당시에는 인터넷이 없었지만, 그런 뒷말은 이미 무성했다고 한다.
다른 선수들의 자녀는?
로드니나는 다음 세대도 살펴봤다. "선수 자녀 중에 정말 재능 있는 아이가 누구죠?" 그가 던진 질문이다. 그의 눈에는 거의 모두가 주니어 무대에서 뛰는데, 그 수준은 흥미롭지 않다고 한다. 그걸 보는 건 그냥 앉아서 먹으면 되는데 부엌에서 감자 껍질을 벗기는 것과 같다고 했다.
러시아 피겨의 스타 중에도 이제 장성한 자녀를 둔 이들이 있지만, 그 성적이 뛰어나다고 하기는 어렵다고 짚었다.
디아나 데이비스는?
그는 러시아 코치 에테리 투트베리제의 딸 디아나 데이비스를 콕 집었다. 데이비스는 글렙 스몰킨과 함께 조지아 국가대표로 아이스댄스를 탄다.
로드니나는 이 조가 챌린저 대회(중간 단계의 국제 대회 시리즈)에서 시상대에 오르긴 하지만, 자신에게는 그다지 진지한 수준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들이 이룬 게 많은지도 잘 모르겠다고 했다. 밀라노 올림픽에서는 10위권 밖, 자신이 센 바로는 13위였다고 했다. 그에게 정상적인 성적이란 8위 안에 드는 것이다.
배경 이야기
로드니나는 정상급 성적이 어떤 것인지 안다. 알렉산드르 자이체프와 함께 1980년 레이크플래시드 올림픽 페어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고, 이는 올림픽 3연속 우승이었다.
스토리 타임라인
로드니나가 말하는 피겨 선수 자녀들 · 3개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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