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루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레전드가 조용히 떠나다
마르코 루스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분데스리가 280경기를 뛰었고, 암을 이겨내고 돌아왔다. 하지만 작별은 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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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루스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분데스리가 280경기를 뛰었다. 이 수비수의 구단 생활이 이제 성대한 환송식 없이 막을 내렸다.
굴곡 많았던 선수 생활에 비하면 소박한 마무리다. 2016년 5월, 프랑크푸르트가 뉘른베르크와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강등을 면한 직후, 루스는 고환암 진단을 받았다.
그래도 그는 축구를 포기하지 않았다. 치료를 마친 뒤 몸을 끌어올려 다시 선수단에 복귀했다.
2018년 5월에는 DFB 포칼(독일 FA컵) 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3-1로 꺾은 아인트라흐트의 일원이었다. 2년 전만 해도 건강을 되찾기 위해 싸우던 선수에게는 대단한 순간이었다.
가득 찬 경기장에서 팬들이 감사 인사를 건네는 장면이 어울렸을 것이다. 하지만 구단의 오랜 주축 가운데 한 명에게 주어진 작별은 조용했다.
그의 기록과 복귀 스토리, 그리고 그 컵 우승은 앞으로도 아인트라흐트의 역사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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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루스, 프랑크푸르트와의 작별 · 3개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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