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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라스, 매치포인트 2개 넘기고 프리츠 꺾고 파리 마스터스 4강 진출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파리에서 테일러 프리츠를 상대로 벼랑 끝에서 살아 돌아왔다. 이 승리로 같은 스페인의 라파 호다르는 토리노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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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los Alcaraz celebrates with raised arms on court after winning his quarter-final at the Paris Masters indoor arena.
이미지: El País

카를로스 알카라스는 쉽게 가는 법이 없다. 금요일 밤 파리에서 이 스페인 선수는 매치포인트 두 개를 막아내고 테일러 프리츠를 6-7(10), 7-5, 6-3으로 꺾었다. 올 시즌 마지막 마스터스 1000 대회인 파리 마스터스 4강에 올랐다.

알카라스에게는 처음 있는 일이다. 파리에서 8강 너머로 가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그 벽을 넘었다. 상대는 29세에 세계 랭킹 12위인 미국 선수였고, 경기는 길고 만만치 않았다.

알카라스는 접전이던 1세트 타이브레이크를 내줬다. 그러다 거의 불가능해 보이는 기발한 샷 하나로 코트 분위기를 바꿨다. 그 뒤로는 주도권을 잡고 프리츠를 서서히 지치게 했다.

같은 나라 동료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있다. 알카라스의 승리와 셸턴의 결과가 맞물리면서, 올해 투어에서 돌풍을 일으킨 젊은 스페인 선수 라파 호다르가 토리노 ATP 파이널스 출전권을 확보했다.

4강에서 알카라스는 캐스퍼 루드 또는 주앙 폰세카와 같은 나라 출신인 보르게스를 만난다. 다른 8강전 결과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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