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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카마빙가', 환상 중거리포 후 고미스 세리머니로 화제

'이집트의 카마빙가'로 불리는 무스타파 모하메드가 이집트컵에서 멋진 골을 넣었지만 팀은 탈락했다. 골 세리머니도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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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young Egyptian footballer with long hair celebrates a goal on the pitch with arms raised during a cup match.
이미지: الجزيرة نت

요즘 온라인에서 '이집트의 카마빙가'로 불리는 이집트 미드필더 무스타파 모하메드를 소개할게요. 그는 이집트컵 32강전에서 멋진 중거리 골을 터뜨렸고, SNS가 들썩였어요.

하지만 소속팀 프록시는 졌어요. 샤르키아 엔피가 3-2로 이기고 16강에 올랐거든요.

골을 넣은 뒤 모하메드는 프랑스 공격수 바페팀비 고미스의 유명한 '사자' 세리머니를 따라 해서 팬들을 놀라게 했어요. 한 스타의 외모에 또 다른 스타의 세리머니까지 빌려온 셈이죠.

이 별명은 형이 붙여줬다고 전해져요. 레알 마드리드와 프랑스 대표팀 미드필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에 빗댄 건데, 긴 머리와 꼭 닮은 외모 때문이었대요.

팬들은 농담도 준비돼 있었어요. 한 팬은 "진짜 카마빙가는 저렇게 못 찬다"고 썼고, 다른 팬은 "카마빙가 본인도 4년 동안 저런 건 못 했다"고 했어요.

TV 진행자 카림 람지는 'On Sports'에서 한술 더 떠, 이집트의 카마빙가가 원조보다 더 잘 찼다고 말했어요.

그만 그런 건 아니에요. 세계적인 스타의 이름을 따 선수에게 별명을 붙이는 건 유소년부터 대표팀까지 이어지는 이집트 축구의 오랜 전통이에요. 시카발라, 트레제게 같은 선수도 있고, 하부 리그에도 해외 스타의 이름을 단 선수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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