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시설 13곳, 규모 6.1 지진에 붕괴 위험 평가
감사원 예비평가에서 인천공항 시설 13곳이 규모 6.1~6.5 지진 때 일부 붕괴하거나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나왔어요. 공항공사는 134개 시설을 정밀 평가할 계획이에요.

국가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 지진 대비 구멍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어요. 공항 시설 상당수가 지금의 내진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되지 않았거든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진성능이 불분명한 시설을 전수 조사하고 정밀 평가에 나서기로 했어요.
무슨 일이 있었나요?
이달 기준 인천공항 관련 시설은 모두 227개예요. 이 가운데 내진성능이 검증된 시설은 93개(40.9%)뿐이에요.
나머지 134개, 전체의 약 59%는 사실상 물음표예요. 길게는 20년 넘게 내진성능 평가를 받지 않아서 현행 내진설계 기준을 충족하는지 알 수 없는 상태예요.
공사는 재난관리 책임기관이에요. 기존 시설물의 내진성능을 평가하고 보강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 여러 곳에서 미비점이 확인된 거예요.
왜 이렇게 화제인가요?
가장 눈에 띄는 건 2001년에 준공된 동력동B예요. 건축물 용도와 규모를 따졌을 때 중요도가 가장 높은 '특등급'인데도, 규모 6.1 이상 지진이 나면 붕괴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어요.
이곳만 그런 게 아니에요. 감사원은 감사 과정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준공 후 20년 이상 지난 공항시설 23개를 대상으로 내진성능 예비평가를 했어요. 그 결과 동력동B를 포함한 13개 시설이 규모 6.1~6.5 지진 때 구조물 일부가 무너지거나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것으로 나왔어요.
왜 지금일까요?
우리나라는 2016년 경주지진(규모 5.8, 국내 관측 사상 최대)과 2017년 포항지진(규모 5.4, 큰 피해 발생) 이후 내진설계 기준을 강화해 왔어요. 감사원은 공사에 이렇게 강화된 기준에 맞는 내진성능 확보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어요.
앞으로는 어떻게 되나요?
공사는 2030년까지 공항시설 134개 전체에 대해 내진성능 상세 평가를 하겠다는 계획이에요. 평가 결과에 따라 내진 보강 계획도 세울 예정이에요.
우선 감사에서 지적받은 13개 시설은 올해 안에 상세 평가를 마치겠다고 공사 관계자가 밝혔어요. 나머지 시설은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에요.
스토리 타임라인
인천공항 내진성능 평가 추진 · 3개 업데이트
이 뉴스의 전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전에 다루지 않은 배경은 AI가 요약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