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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통제 없이 42.195㎞, 대전 3대 하천 따라 마라톤 풀코스 만든다

대전시가 갑천·대전천·유등천을 따라 달리는 마라톤 풀코스를 확정했어요. 이름 공모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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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ners jogging along a riverside path in Daejeon, South Korea, with the city skyline in the background.
이미지: 연합뉴스

러닝 열풍에 대전시도 올라탔어요. 대전시가 3대 하천을 품은 마라톤 풀코스(42.195㎞)를 개발해 내년부터 운영한다고 해요.

무슨 일이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갑천·대전천·유등천을 잇는 '대전형 마라톤 풀코스'를 확정했어요. 지금은 시민을 대상으로 코스 이름 공모가 진행 중이에요.

대전시 홈페이지에는 세 하천을 합친 '삼천(三川)리 마라톤', 대전의 옛 지명을 딴 '한밭마라톤', '대전 온통물길 마라톤', '꿈돌이마라톤' 등이 제안됐어요.

코스는 세 구간으로 나뉘어요.

  • 1구간(20.5㎞):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출발해 갑천 하류를 따라 원촌교까지
  • 2구간(6㎞): 대덕대교와 카이스트 다리를 지나 KBS로 돌아오는 갑천 상류
  • 3구간(15.6㎞): 둔산대교에서 수침교를 건너 태평교까지 다녀오는 유등천

왜 이렇게 화제야?

도심을 달리는 러닝 크루가 늘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도 늘고 있어요. 하천변 코스는 이런 민원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에요.

윤용준 체육진흥과장은 "그동안 공식 마라톤 대회를 열 때마다 도로 통제가 필수적으로 따랐다"며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코스로 생활체육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어요.

앞으로는?

시는 마라톤연맹과 감독 등 전문가 의견을 모아 노선안을 만들었고, 노면 상태·경사도·보행환경 현장 점검도 마쳤어요.

10일에는 마라톤 동호회와 러닝 크루 등 10명 안팎이 시범 주행에 나서요. 설문조사와 인터뷰로 불편 사항을 듣고 코스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에요.

이후 도로 보수와 이정표·표지판 설치 예산을 세워 시설을 정비한 뒤,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에요.

#daejeon#marathon#running#riverside course#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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