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리그2 뛰던 파블로 파지스, 지단 감독의 프랑스 대표팀 깜짝 발탁
파리 FC 공격수 파블로 파지스가 지네딘 지단 감독의 부름을 처음 받았다. 리그2에서 뛰던 때로부터 불과 2년 만이며, 마르세유 출신 공격수의 아들이다.

2년 전만 해도 그는 프랑스 2부 리그에서 뛰고 있었다. 이제 파블로 파지스는 레블뢰의 훈련 기지 클레르퐁텐으로 향한다. 11월 6일 금요일, 지네딘 지단 감독은 파리 FC 공격수인 그를 처음으로 23인 명단에 올렸다.
무슨 일이 있었나?
지단 감독은 네이션스리그 이탈리아전(11월 12일)과 튀르키예전(11월 15일)에 나설 명단을 발표했다. 9월의 첫 명단에는 새 얼굴이 다섯 명 있었다. 이번에는 파지스라는 이름이 단연 눈에 띄었다.
감독도 솔직하게 설명했다. 마그네스 아클리우슈가 부상으로 빠져 대신할 선수가 필요했고, 그래서 파지스가 들어왔다는 것이다. 지단은 "파블로는 확대 명단에 있었고, 내가 직접 보고 싶었던 선수예요. 색깔이 다른 선수죠"라고 말했다. 우스만 뎀벨레 역시 부상으로 빠졌다. 파지스는 청소년 대표팀에서도 프랑스 유니폼을 입은 적이 없다.
파블로 파지스는 누구?
그는 마르세유, 소쇼, 스트라스부르, 렌에서 뛴 전직 공격수 미카엘 파지스의 아들이다. 파블로는 2002년 12월 29일 아버지가 소쇼에서 뛰던 시절 몽벨리아르에서 태어났지만, 뼛속까지 브르타뉴 사람이다. 렌 근처의 US 퐁페앙에서 축구를 시작해 스타드 렌에 입단했고, 이후 로리앙으로 옮겼다.
니임과 라발에서 임대를 거친 뒤 2024-2025시즌 로리앙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5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1 승격에 힘을 보탰다. 다음 시즌에는 10골 5도움을 더해 팀의 잔류를 도왔다.
지난여름 아르노 가문이 소유한 파리 FC가 1,600만 유로를 주고 그를 영입했다. 이후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9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올렸고, 파리 FC는 마르세유, 렌, 모나코를 꺾으며 PSG, 릴, 리옹에 이어 리그1 4위를 달리고 있다.
재미있는 기록도 있다. 1973년 5월 장폴 로스타니와 루이 플로슈 이후 처음으로 프랑스 대표팀에서 뛰는 파리 FC 선수가 될 수 있다.
앞으로는?
대표팀 스태프는 이미 지난 12월에 그를 후보에 올렸지만, 같은 포지션의 경쟁이 치열해 그때는 소속팀에 남았다. 베테랑 플로리앙 토뱅이 대신 뽑힐 수도 있었다. 지단은 베테랑만, 혹은 신인만 고르지 않고 젊은 선수들과 함께 팀을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파지스에게 어떤 약속도 하지는 않았다. 지단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두 경기가 있으니 출전 시간은 지켜보죠"라고 말했다.
스토리 타임라인
지단의 프랑스 대표팀 명단 선발 · 3개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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