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루크 국왕이 쓰던 금은 회중시계, 알렉산드리아에서 공개
알렉산드리아 왕실 보석 박물관의 희귀 소장품 중에는 은빛 여인상 두 개와 왕관이 달린 프랑스제 회중시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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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만 알려주는 시계가 아닙니다. 이 시계에는 왕실의 취향이 담겨 있어요.
알렉산드리아 왕실 보석 박물관이 파루크 국왕이 소유했던 금은 회중시계를 집중 조명하고 있습니다. 시계에는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되고 이름난 시계 제작사 중 하나인 샤를 우댕(Charles Oudin)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문자판에는 로마자 숫자가 쓰였고, 그 위에 5부터 60까지 영어 숫자가 함께 적혀 있습니다.
걸쇠는 방패 모양이고 가운데에 타원형 장식이 있습니다. 양옆에는 은으로 만든 여성 반신상이 하나씩 자리하는데, 각각 왕관의 한쪽 끝과 금은 목걸이의 한쪽 끝을 붙잡고 있어요. 왕관 아래에는 마주 보는 독수리 두 마리가 있고, 두 여인상 사이에는 머리에 초승달을 얹은 여인의 얼굴이 있습니다. 왕관 문양은 시계의 앞면과 뒷면 모두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계는 박물관의 '이달의 소장품'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박물관은 1986년 알렉산드리아 지지니아에 있는 궁전에 문을 열었고, 지금은 13개 전시관에 이집트의 옛 왕가인 무함마드 알리 왕조의 유물 약 1,000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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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 보석 박물관의 파루크 국왕 회중시계 · 2개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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